1월 11일 오후 3시 46분경 광주 서구에서 HDC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1개 동 고층부 외벽 붕괴사고가 발생했으며 6명의 근로자가 실종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건물이 추가 붕괴 위험을 안고 있어 인접한 주상복합건물 2곳 274가구 주민 5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광주 서구청과 경찰·소방당국은 HDC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내 건물 1개 동 23~34층 외벽이 무너져 내린 가운데 추가 붕괴 위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인근 주변들을 대비시켰습니다.
서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붕괴사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한 상황이며 이들을 위한 대피장소를 확보 중입니다. 또한, 대피 주민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선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해 임시 거처를 구하지 못한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경 수십 m 내 인근 숙박업소 10여 곳도 투숙객들에게 대피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구청 관계자는 대피 주민을 대상으로 친지 또는 숙박업소 등을 이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피 주민이 숙박시설을 이용했을 경우 추후 구청으로 비용 청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가 붕괴 가능성이 높아 인근 주민과 보행자, 통행 차량을 대상으로 사고지역을 우회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관할인 서구청은 사고 직후 대피를 유도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소방당국도 사고 현장 인근에 설치했던 긴급구조 통제단 자원대기소와 브리핑 버스 등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배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건물 28~3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배치키로 한 작업자 6명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과의 연락이 끊겨 현장 수색을 진행하고 있지만 추가 붕괴 가능성으로 수색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안전진단 확인 후 실종자 수색 인력을 현장에 재 투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작업자 6명의 구체적인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위치를 파악을 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6명의 소재를 파악하는 대로 광주청 강력범죄수사대가 사건을 전담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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