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내 오미크론 점유율이 10% 내외 수준이나,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 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의 분수령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현재 방역관리 및 의료대응체계 등을 정비하여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까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2.5%를 기록하고 있는 데 많은 사람이 오가게 될 설 연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중대본은 순식간에 닥쳐올 오미크론의 파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방역패스를 도입을 하는 이유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으며 위험성도 예상했던 것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 탓에 델타형 변이보다 피해 규모가 더 클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유입된 지 33일 만에 누적 감염자가 1천300 명을 넘어섰으며 해외 유입 사례의 70%가 오미크론형 변이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델타변이가 90% 정도 차지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1월 중 또는 늦으면 2월 중이면 우세 변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알려진 오미크론이 고령층과 기저 질환자에게는 여전히 위험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기존의 방역관리체계와 의료대응체계를 수정하여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는 것에 중점을 두고 방역체계를 수정합니다.
구체적인 대책안은 1월 12일 일상 회복 지원위원회의 전문가 논의를 거쳐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높은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오미크론 관련 토론회에서 오미크론 확산으로 3월 중 확진자 2만 명, 위중증 환자 2천 명도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정부는 방역패스를 해제한 지 2달 만에 확진자가 급증한 덴마크의 예를 들며 방역패스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조정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방역당국은 국민들의 방역패스와 거리두기, 3차 접종 등에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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