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Disney Plus)가 11월 12일부터 LG U+와 손을 잡고 한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콘텐츠 공룡이라 불리는 디즈니 플러스(Disney Plus)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요금제 그리고 국내 콘텐츠 계획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2007년 사업을 시작한 넷플러스 보다 상당히 늦은 2019년 OTT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오래 전에 이미 픽사를 사들인 디즈니는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 필름 그리고 20세기 폭스 등의 어마어마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자들은 전 세계 극장에서 사랑을 받았던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은 물론 블랙 위도우, 어벤져스 등의 마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그리고 내셔널 지오그래픽까지도 가정에서 TV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콘텐츠 공룡’으로 불리며 신흥 OTT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는 2019년 출범 이후 16개월만에 이미 1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2억 4천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넷플릭스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서비스 시작은 넷플릭스는 물론 국내 업체인 웨이브, 티빙, 시즌 등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상륙은 전 세계 OTT 시장의 판세를 흔들고 지각 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월 9900원의 이용료를 책정했으며 연간 이용료를 일시불할 경우 월 8250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디 하나에 4명이 동시접속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넥플릭스의 경우 9500원의 월 이용료 지불 시 동시 접속이 불가하며 1만4500원일 경우 4명이 동시 접속이 가능하기에 이는 넥플릭스를 공략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11월 초 현재 킹덤, 스워트 홈, 오징어 게임 등의 한국 콘텐츠로 대박을 터트리고 9월 이후 주가가 급등한 넥플릭스지만 애플 티비 플러스와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서비스가 시작됨으로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즈니는 한국 콘텐츠를 이용한 넥플릭스의 성공에 대해서도 전략을 세운 듯 보입니다. 투자액을 비밀로하고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한국 콘텐츠 제작에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넥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투자해서 상당한 재미를 봤지만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서비스 시작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K-콘텐츠를 어떻게 잘 활용하냐에 따라 넥플릭스와의 경쟁에서 승패가 갈릴 듯 보입니다. 두 거대한 OTT 기업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한국 영화와 드라마 발전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세계에서 K-콘텐츠가 확고한 위치를 자리매김할 기회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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