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법적조치 전 연인 에세이

배우 백윤식(74)과 3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열애로 화제를 모았던 모 방송국 기자 출신 전 연인이 곽 씨의 자전적 에세이가 28일 출간할 예정입니다. 이에 백윤식 측은 사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 출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23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기자로 일하고 있는 백윤식의 전 연인 곽 씨는 이달 말 '알코올 생존자'라는 도서명으로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보문고, YES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 따르면 K 씨의 자전적 에세이 '알코올 생존자'가 오는 28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 백윤식과 열애로 화제를 모았던 저자 곽 씨는 30살 차이를 극복한 열애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나 두 사람의 연애가 공개되면서 한 달여 만에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헤어진 이유에 대한 자세한 내막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자전적 에세이는 백윤식 배우와의 연애와 결별은 물론 사적인 내용까지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백윤식 측은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윤식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백윤식 배우와 관련된 책 출간과 관련하여 확인 중이며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해달라’고 밝혔습니다.

 

 

2013년에 두 사람이 헤어지고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는 데 당시 곽 씨는 백윤식 배우와 자신에 관련된 사생활에 대한 기자회견까지 예고했으나 현장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심각한 감정적 골이 깊어졌고 법적인 소송까지 진행되었는 데 곽 씨가 백윤식 씨에게 사과를 하며 소송은 취하되었고 원만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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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곽 씨의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을 앞두고 잊혀졌던 두 사람의 연애사가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저자 곽 씨는 자신만의 인생만을 적은 것이 아니라 백윤식 배우와의 만남 특히, 두 사람 사이의 사적인 연애사, 그의 가족과의 다툼, 소송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곽 씨의 도서출판에 대해 백윤식 배우측이 할 수 있는 법적 조치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일 것입니다.

 

 

하지만 백윤식 배우 측에서 저자 곽 씨가 허위 사실을 적시한 것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출판 관계자들은 곽 씨의 에세이가 극히 사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이상 예정대로 출간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백 씨가 연예인이라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도 해당되지 않을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