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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 - 리뷰

Info Chest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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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도서로 많이 추천하는 임정섭 작가의글쓰기 훈련소에 대해 적어봅니다. 작문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 사용을 줄여야 하는 표현, 고쳐 써야 하는 표현, 그리고  표현을  달리할 필요가 있는 어휘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글쓰기 훈련소 표지
글쓰기 훈련소

 

 글쓰기 훈련소

 

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는 전반적인 작문능력 향상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작문을 할 때 사용을 줄여야 하는 단어, 고쳐 써야 하는 문장 그리고 다양성을 필요로 하는 표현 등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흔히 쓰는 표현이거나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문장 중에서 적절하지 않게 사용되고 있는 단어나 어법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작문 능력이 한순간에 늘 수는 없지만 가장 눈에 띄는 잘못된 것들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포인트 레슨과 같은 도서입니다. '글쓰기 훈련소'를 읽는지 시간이 꽤 지났고 메모한 내용이 있기에 다시 상기시키고 싶은 부분 그리고 잊고 있던 내용들을 간추려 봅니다.

 

실패한 글에서 배운다 

글을 쓸 때 가능한 단문으로 문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하는 데 특히 복문이거나 문장이 길 때 살펴봐야 합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수동태입니다. 수동태의 문장을 피하고 가능한 능동태를 써야 하는 데 이 점은 영어에서 조차 강조하는 사항입니다. 중복 표현 혹은 동어반복 표현을 쓰지 말아야 하는 데 이는 문장을 단조롭게 만듭니다.

 


'나, 내가 보기엔, 생각한다, 되다, 있다, 것'


 

위의  단어는 글을 쓸 때 가능한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사실 안 쓸 수는 없는 단어들인데 사용을 줄이거나 다른 표현으로 바꿔 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하고 있습니다'는 '합니다'로 그리고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한 것처럼 보인다'로 써야 합니다. '하고 있는' 또는 '하고 있습니다'와 같은 완료 형태의 문장을 쓰지 말아야 하며 단순형의 문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태도 학습

한 문장에 하나의 사실만 담는 것이 좋습니다. 문장이 짧을 경우 두 개까지 넣어도 되며 단락을 잘 지어야 합니다. 글을 쓸 때 지나친 감정표현을 자제해야 하는 데 지나침은 오히려 결핍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생각하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데 아래와 같이 표현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본다, ~라고 여긴다, ~라고 느낀다,  ~라고 판단한다, ~라고 규정한다


   

불확실한 느낌을 주는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기도 한다'는 '~한다'로  '~라 할 수 있다'는 '~라 하면 된다' 그리고 '인 것 같다'는 '~이다'로 바뀌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보통 수위를 넘는 '~까지, 심지어, ~조차'와 같은 단어는 주의를 기울여 사용해야 합니다. 

 

기술학습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글은 정보, 화제, 감동, 이슈, 호기심 자극, 재미 등과 같은 알맹이가 있는 글이어야 하며 독자를 배려해서 글쓰기를 해야 합니다

 

글을 쓰기 시작할 땐 핵심문장을 먼저 쓰고 시작해야 합니다. 주장할 때는  반드시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데 이에 해당하는 것은 경험, 지식, 설명, 수치, 데이터 등입니다.

 

긴 문장, 어려운 용어, 어려운 숫자를 사용을 가능한 피하고 서두보다는 결말이 중요하므로 결말에 포인트를 두어야 합니다. 결말은 인상 깊거나 센스 있게 그리고 여운이 남게 만들어야 합니다.

 

짧은 글의 경우 주제 대신 포인트를 잡아주어야 합니다. 글의 포인트를 잡을 때 글을 독창적이거나 고정관념을 깨는 글, 상상력이 풍부하거나 개성이 있는 글로 써야 합니다.  날카로운 비평, 혀를 찌르는 글 그리고 예상을 뒤엎는 파격적인 글 또한 포인트를 주는 글이 될 수 있습니다. 

 

구성 연습

글을 시작할 때 임팩트를 던지고 시작해야 합니다. 설득하려면 두괄식을 사용하고 감정에 호소하기 위해선 비유, 예시, 스토리텔링 그리고 전략적 시나리오 기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치밀한 분석, 풍부한 상상력, 통찰력을 통해 이미지를 형상화해야 합니다.  이미지를 형상화한 다음 특정한 상황을 가정하고 설계합니다.  그리고 글을 확장하기 위해선 유사, 연관, 대구, 대비, 반대 등의 유형을 사용하면서 늘려갈 수 있습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한 8 가지 습관

글은 쓸수록 자유로워집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 항상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데 특정한 질문을 두고 가능한 많은 답을 끈질기게 열거해 보며 연습해야 합니다. 아이디어는 끊임없어야 하며 창의적이어야 합니다. 유용한 정보, 아름다운 글귀, 꿈 기록 등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글을 써야 합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선 사설이나 칼럼을 요약하거나 필사, 다작 그리고 어휘 공부가 필요합니다. 글을 쓸 때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몰입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글을 쓰는 것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뉴스를 배달한다는 마음으로 써야 합니다. 

 

글쓰기 훈련소 속지
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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