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등판 임박

국민의힘 당의 대선 후보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 씨가 네이버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프로필을 올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27일에 포털사이트의 자신의 프로필에 허위 이력 논란 속에 앞서 공개하지 않았던 학력사항은 물론 주요 수상내역까지 게재했는데 그녀가 곧 공식석상에 등판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는 지난 24일 처음으로 네이버와 다음 등 대형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프로필을 게재했습니다.  초기에는 논란이 되었던 강사, 교수 등의 경력 등은 물론 수상 경력 등도 전혀 올리지 않았는 데 27일 김 씨의 프로필에 학력사항과 수상내역 등을 게시했습니다.

 

 

학력 기재 사항은 경기대 회화 학사(∼1996),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1999),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디자인학 박사(∼2008),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2012)이었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 허위 이력 부분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로 정정해 올렸습니다.

 

 

수상내역엔 마크 로스코전을 통해 받았던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전시부문 최우수상·최다관객상·기자상을 적었습니다. 앞서 김 씨는 4건의 기획전시회에 대한 사항은 포털사이트에 이미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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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사랑’이라는 불리는 김건희 씨의 팬카페의 회원수도 6만 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200명 정도의 회원수가 MBC ‘스트레이트’의 김 씨의 통화 녹취 파일 공개 이후 회원수가 증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팬카페를 자주 찾는 멤버는 2000여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김 씨의 카페에는 ‘아토믹 블론드’, ‘원더우먼’ 그리고 ‘언니’ 등과 같은 영화 포스터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게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김건희 씨의 새 프로필 등록을 놓고 공식 활동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6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실상 이미 등판한 셈이며 김건희 씨 소재로 한 이야기, 뉴스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건희 씨가 매일 뉴스에 나오고 실제 등판한 이재명 후보 배우자는 뉴스에 잘 안 나와 국민들은 오히려 민주당 후보자가 등판 안 했다고 느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