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월 26일 오전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인터넷 보안 연구원 주나드 알리 씨는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으며 6시간 동안 북한의 모든 온라인 트래픽이 다운됐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월 26일 수요일 오전 북한에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다’고 주나드 알리(Junade Ali)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영국 인터넷 보안 연구원(cybersecurity researcher)인 주나드 알리는 북한의 인터넷과 이메일 서버를 면밀히 감시해 오고 있었습니다.
주나드 알리는 북한의 IP주소에 연결을 시도했을 때 데이터를 북한으로 전송하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버가 일정 기간 동안 오프라인 상태가 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인터넷 전체가 접속 불가능 상태가 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공격 몇 시간 후 이메일에는 접속할 수 있었지만 북한 외무성, 고려항공, 북한 정부 공식 포털인 내나라 등 일부 기관의 개별 웹사이트는 여전히 접근이 불가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중대한 기술적 실수이거나 인프라 문제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최근 발생한 문제는 이례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 서버를 표적으로 한 공격의 가능성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으나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선 언급을 자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에선 인터넷 접속이 엄격히 제한되며 인구의 약 1% 정도만 직접 인터넛에 접속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에선 지난 1월 14일에도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네트워크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에도 북한 내 모든 이메일과 웹사이트, DNS서버의 접속이 끊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런 문제는 이어지는 주간 동안 간헐적으로 계속 발생한 것을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은 이번 달에 들어 적어도 2번 이상은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디도스(distributed denial-of-service (DDOS))는 대량의 접속 시도를 통해 서버에 부담을 주는 사이버 공격입니다. 서버 용량을 초과한 접속량이 유입되면 서버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워지며 접속이 불가능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예진 음주운전 사고 - 미스코리아 2018 (0) | 2022.01.29 |
---|---|
김건희 등판 임박 (0) | 2022.01.28 |
이재명 윤석열 양자 TV토론 무산 (0) | 2022.01.26 |
장용준 체포 영상 공개 (0) | 2022.01.25 |
오스템임플란트 상장 실질심사 결정 연기 (0) | 2022.0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