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역 건물 붕괴 위험 (속보)

12월 21일 오전 34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마두역 인근에 있는 지상 7증 상가의 지하 3층 기둥이 일부 파열되며 해당 건물이 붕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 내부 점포 상인은 물론 상가 이용객들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상태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경기 고양시 마두역 인근 상가인 그랜드프라자 건물입니다. 지하의 기둥이 무너지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건물 외부의 땅 일부가 내려앉았습니다. 건물 외부 파손은 주차장 입구와 주변 인도가 내려앉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굉음과 함께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건물 주차장 입구 앞 도로의 지반이 직경 5m, 깊이 0.5m 가량 침하되고 건물 지하 3층 주차장 긴축물 기둥(압축전단)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관리사무소의 대피 안내 방송으로 상가 거주자와 이용자 60여 명이 긴급히 대비했으며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주변 도로가 갈라지고 꺼지는 현상이 수차례 반복적으로 나타났었다고 말하기도 했고 이틀 전에도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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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사진을 SNS에 게시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러한 지반 이상현상은 올 6월부터 나타났다고 주변 상인들이 전했습니다.

 

 

건물 붕괴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서 현재 소방인원과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며 건물 출입은 차단된 상태입니다. 고양시는 재난대응 기동반을 파견하고 원인을 찾기 위해 전문가를 긴급 요청한 상황입니다.

 

 

현재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데다 지하철역 바로 앞이라서 얼마나 더 상황이 번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