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자살 이유

배우 오인혜는 2020년 9월 14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인 15일 오후 사망했습니다. 당시 고 오인혜 배우와 관련 있는 인물들과 자살에 이르게 했다고 알려진 뒷얘기를 간단히 요약해 봅니다.

 

 

고 오인혜 배우는 가세연의 멤버였으며 연예부 기자 출신 김 씨와 사귔다고 합니다. 김 씨가 연예인과 두 번 사귔다는 얘기가 돌았는 데 그중 한 명이 배우 오인혜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에 관계는 주변인의 증언도 있었고 관련 녹취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오인혜 자살 이후 그녀와 관련된 녹취가 공개되는 것과 불륜관계가 밝혀질까 봐 전전긍긍했다고 합니다.

 

연예부 기자 출신 김 씨는 유부남이면서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만난 오인혜와 7년 동안 불륜관계를 맺어왔습니다. 그는 오인혜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상당히 이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오인혜가 부담스러워지자 유튜브 방송 가세연에도 출연한 친분이 있었던 허 변호사에게 오인혜를 넘겼다고 합니다.

 

 

오인혜는 허 변호사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오다가 그에게 결혼하여 정착하고 싶다는 얘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인혜는 기대했던 말 대신 자신과 오랜 기간 동안 연인 관계를 가져온 허 씨가 자신을 ‘몸뚱아리 하나’라고 비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인혜는 연예부 기자 출신 김 씨와 변호사 허 씨가 자신을 철저해 이용한 것은 물론 오랜 시간 관계를 지속하며 믿어 왔던 이가 자신을 처참하게 만든 것에 대해 분개하고 배신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오인혜가 사망하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와 주목을 받았습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오인혜는 9월 14일 새벽 1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다 내 탓이죠. 남 탓 하는 건 정말 싫어서 차라리 제 탓을 해요.

모순덩어리.

돈보다 마음을 주는 게 참 힘들고 비참해지네요.

보고 있겠죠?

절 몸뚱이 하나라고 표현한 그분.

끝까지 자기가 할 수 있는 워딩이 아니라고 하며 절 끝까지.

왜 사랑한다는 말 하나로 이해해 달라고.

이건 범죄입니다.

저는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혼내줘야죠.

끝까지 오만한 사람은 이렇게 밖에 방법이 없는 건가 봐요.

저도 슬프네요"

 

이 게시글은 게재된 날 바로 삭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인혜는 자택에서 심정지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오인혜는 사망 얼마 전까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으로 활발히 팬들과 소통했기에 그녀의 자살소식은 충격이었으며 팬들은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당시 오인혜의 팬은 물론 네티즌들도 오인혜의 사망 소식을 두고 당시 이 글을 올린 이유와 그녀의 자살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했습니다.

 

출처: 에스콰이어

 

2020년 9월 14일 오전 5시경 오인혜는 인천 송도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그녀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호흡과 맥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15일 오후에 숨을 거뒀습니다.

 

1984년생인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습니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이후 MBC '마의', KBS 드라마 스페셜 '환행-쥐불놀이'(2012), MBN '연남동 539'(2018) 등의 드라마와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생생활활'(2011), '소원택시', '노브레싱'(2013), '야누스:욕망의 두 얼굴', '설계'(2014)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