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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퀸다고 고양이 학대와 물고문으로 죽이고 촬영한 군인들 징역형

Info Chest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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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현역병이 고양이가 할퀸다는 이유로 거꾸로 매달거나 폭력을 휘두르며 학대를 했으며 결국 물고문까지 하며 잔혹한 수법으로 고양이를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같이 있던 부사관은 이를 방조하고 심지어 학대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메신저로 전송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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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의 한 공군부대에서 현역병으로 복무 중이던 A(23)씨는 고양이에게 먹이를 줘 왔던 것을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2021 1월 중순 사무실에서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려다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양이가 A 씨를 할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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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A 씨는 주먹과 발로 고양이의 머리와 가슴 등을 때려 학대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A 씨의 학대 행위는 점점 더 난폭해지고 잔혹해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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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양이를 거꾸로 매달아 철문에 부딪히게 하거나 물을 담은 종이컵에 고양이 입과 코 부분을 밀어 넣어 물고문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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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고통스러워 발버둥 치는 고양이의 모습을 동료들과 함께 지켜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계속되는 잔인한 학대를 견디지 못한 고양이는 안타깝게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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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역병 A 씨와 학대를 방조하고 학대장면을 촬영까지 한 직속 상사 부사관 B(25)씨는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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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장에 따르면 부사관 B 씨 고양이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를 돕거나 이를 지켜보면서 휴대폰으로 학대에 고통스러워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찍어 다른 병사에게 전송하는 등의 혐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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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1일 동물학대로 기소된 이 두 사람에 대한 재판은 춘천지법 형사 3 단독에서 이뤄졌습니다. 신교식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40시간의 폭력치료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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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물보호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된 부사관 B 씨에게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담당 부장판사는범행의 방법과 결과를 볼 때 죄질이 절대 가볍지 않으나 전과가 없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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