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마약 투약 혐의 체포 – 구속영장 청구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되었습니다. 26일 돈스파이크는 강남 일대 호텔 등에서 파티룸을 빌려 지인들과 여러 차례 마약을 투여하다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따라서 돈스파이크가 롯데몰 입점을 위해 진행해 오던 BBQ 하우스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돈스파이크는 2022년 9월 26일 역삼동 한 호텔에서 체포되었습니다. 28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돈스파이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올해 4월부터 강남 호텔 파티룸 등에서 지인들과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른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돈스파이크의 마약 투여 사실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체포된 이후 간이시약 검사에도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1000회를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30g을 소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22년 8월 2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돈스파이크는 ‘머릿속에 4명이 사는 4중 인격’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어울리는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게 스위치를 바꿀 수 있었다’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이 나간 뒤 돈스파이크에 대해 필로폰 증상 가능성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돈스파이크가 마약 하는 사람 같아 보이지 않아 근거 없는 추측으로 무시되었습니다.

 

1996년에 데뷔한 돈스파이크는 MBC ‘나는 가수다’에 편곡자로 출연해 대중에게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식가 면모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이태원에 ‘로우앤슬로우’라는 바비큐 레스토랑을 오픈했는 데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로우앤슬로우’는 현재 이태원을 포함해 부산 해운대, 호반아일랜드리조트의 아일랜드점 등 3곳의 직영점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그는 ‘로우앤슬로우’ 레스토랑 외에도 홈쇼핑을 통해 스테이크 등을 판매하는 식품유통업체도 운영 중이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최근 롯데몰에 ‘BBQ 하우스’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바비큐 레스토랑을 오픈을 위해 준비 중이었으나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