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다운 - 4승 달성 (정다운 vs 케네디 은제츠쿠)

11월 14일(한국시간) 라스베가스(Las Vegas)에서 열린 UFC 경기에서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29) 선수가 3 연승 중이던 케네디 은제츠쿠 (Kennedy Nzechukwu)를 1 라운드에 TKO승을 거두고 UFC 4연승 달성했습니다.

 

 

 

정다운 선수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거스 UFC 에이펙스(Apex)에서 열린 Fight Night 197 언더카드 첫 경기에서 케네디 은제츠쿠 선수를 1라운드 3분 4초 만에 TKO로 승리했습니다.

 

정다운 선수는 UFC 4연승을 달성과 동시에 종합 격투기(MMA) 통산 15승 1무 2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매치의 승리로 정다운 선수는 MMA 통산 14경기 무패의 대기록을 세운 것과 동시에 2019년 8월 UFC 입성 후 5전 4승 1무 무패의 전적을 달성한 것입니다. UFC 3연승을 달리던 은제츠쿠는 정다운 선수의 엘보우 공격에 무릎을 꿇고 말았는 데 MMA 통산 9승 2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정다운 선수는 초반 탐색 전을 펼치며 조심스럽게 복싱 공격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은제츠쿠가 가드를 높여 방어를 하자 1 라운드 경기 시간 2분 6초를 남겨놓은 시간에 정다운 선수는 그의 강력한 무기인 엘보우 공격을 가드 위로 타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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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가드가 이뤄진 듯싶었으나 은제츠쿠에게 살짝 비틀거리는 것을 보고 정다운 선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몰아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연속적인 엘보우 공격에 충격을 받은 은제츠쿠는 케이지 벽으로 몰렸고 얼마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정 선수는 엘보우 공격에 쓰러지고 있는 은제츠쿠에게 레프트 훅을 날려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바닥에 쓰러진 은제츠쿠가 공격을 더 이상 방어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인지한 심판은 경기를 바로 중단시켰습니다.

 

정다운 선수는 은제츠쿠의 긴 리치를 이용한 공격에 대비했었으나 발이 느린 상대가 공격보다 오히려 가드를 하는 것을 보고 강타를 노린 것이 적중한 것 같습니다. 이 날의 승리로 정다운 선수는 UFC 라이트 헤비급 랭킹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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