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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재시도 - 6월 21일 오후 4시 예정

Info Chest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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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오는 621 16시에 진행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문제가 발생했던 누리호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를 교체했으며 23일에 발사될 것으로 기대했는 데 예상보다 발사일정이 당겨졌습니다.

누리호 이륙 장면

누리호의 발사가 진행되는 과정은 동일한 데 20일 오전 7 20분 무진동 특수차량에 의해 조립동을 나와 발사대로 이동합니다. 이어 누리호를 기립시킨 후 발사대와 연결 작업을 진행하며 최종 점검에 들어갑니다. 기상조건이나 기체에 이상이 없는 경우 2116시에 카운트 다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6일에 발견된 문제였던 1단 산화제탱크 레벨 센서의 전기부를 교체했습니다. 16일 발사대에서 분리해 조립동으로 이동한 누리호 점검에 들어갔으며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의 전기부인 코어에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문제부품은 새 제품으로 교체되어 정상 작동하며 추가적으로 2, 3단도 점검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누리호가 발사대로 옮겨지는 20일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은 강수확률 흐린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1일은 비를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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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후반으로 갈수록 날씨의 변동성이 강해지며 장마권에 들어서는 기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발사체 이동은 물론 누리호 이륙에도 불리한 기상 상황을 피해 발사일정을 서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체가 이륙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낙뢰와 강풍입니다. 이륙시 비가 오는 기상조건이라도 비행경로의 번개가 없으며 평균 풍속이 초속 15 ~1미터 이내이면 발사가 가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6일 누리호의 레벨 센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점검 과정에서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산화제 레벨센서 이상과 같이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또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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