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설강화’에서 은영로의 기숙사 절친 여정민 역을 열연한 배우 김미수(31)씨가 사망했다고 소속사가 전했습니다. 고 김미수 배우의 사망 장소와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소속사는 추측성 루머 자제를 부탁했습니다.
2022년 1월 5일 고 김미수 배우의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김미수 배우가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풍경엔터테인먼트는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입니다.
최근 김미수 배우는 지난해 여름 사전 제작된 ‘설강화’에서 블랙핑크의 지수가 연기한 은영로의 기숙사 절친 여정민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그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2018)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메모리즈'(2019), '경미의 세계'(2019) 그리고 드라마로는 JTBC '루왁인간'(2019), tvN '하이바이, 마마!'(2020), KBS2 '출사표'(2020) 등에 출연했습니다.
공연으로는 ‘예술하는 인간’(2013), ‘안전가족’(2015), ‘양덕원 이야기’(2016), ‘갈매기B’(2016) 그리고 ‘좋아하고 있어’(2017) 등에 참여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미수 배우는 1992년 3월 16일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 학사 출신입니다. 아이돌이 되는 것을 꿈꿨던 그녀는 진학을 위해 연기학원을 다니다 목표였던 뮤지컬과에서 연극 영화과로 진로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경미의 세계’와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의 단편영화 ‘립스틱 레볼루션’ 등의 영화에서 신인답지 않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았던 배우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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