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 정리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Omicron)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초 감염 사례가 발표되고 며칠 되지 않아 유럽은 물론 북미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의 전 세계 확산이 시간문제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Omicron)을 우려 변이로 지정한 지 3일 만에 5대 대륙에서 감염자가 발생 보도가 있었습니다. 남아프리카 일대에서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보고된 이후 현재 17개국에서 오미크론 감염 의심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남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에 대해 예의주시를 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론 남아프리카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국으론 남아공화국과 보츠와나 2개국입니다.

 

 

 

오히려 남아프리카 국가 방문 입국자들로 인해 유럽 대륙과 아시아지역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 홍콩, 호주, 덴마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벨기에, 체코, 독일 등 14개국에서 감염자 발생 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스위스, 브라질에서도 감염 의심 사례가 나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남아공과 인접한 보츠나와 공화국에서 19명, 네덜란드 13명 그리고 영국에서 3명의 감염자가 발생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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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경우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남아공 발 항공기 2대의 승객 중 6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13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였습니다.

 

 

 

 

캐다나의 경우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 대륙에서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의 첫 사례입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남아프리카 지역 방문자가 오미크론에 감염되었다고 생각했으나 나이지리아로부터 감염된 사실로 보아 전 아프리카 지역이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많은 국가가 남아공, 보츠나와,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남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 상황인데 유럽은 물론 아시아 국가에서 이미 감염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대륙의 확산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각 국의 국경 봉쇄에 대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적 충격이 클 수 있기에 과학적인 기반으로 신중히 규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발생은 선진국의 코로나19 백신 사재기로 인한 아프리카의 백신 부족으로 일어난 예상했던 결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에 백신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미크론과 같은 변이 발생은 계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미크론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며 2주 정도면 이 변이 바이러스의 정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첫 발견자인 남아공의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감염자들이 미각이나 후각 상실은 없었고 가벼운 기침 증상만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생하는 초기 단계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쉽게 판단할 수 없으며 백신을 회피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 돌연변이의 특징은 전염성이 강하며, 단일 클론 항체 또는 감염된 후 회복기 혈청에서 얻어진 면역 보호를 회피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유럽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위험 수준을 최고 등급 6에 가까운 5등급으로 지정했습니다.

 

 

 

 

 

11월 30일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코로나 확진 및 오미크론 가능성 조사 중

 

오미크론 – 국내 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