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2년 만에 해외 공연을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가집니다. 11월 28, 29 그리고 12월 1, 2일 4회 공연을 마치고 12월 3일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에서 개최하는 2021 징글볼(Jingle Ball) 참석합니다.
2년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 에서 BTS의 오프라인 4회 콘서트가 열립니다. 이번 BTS의 콘서트는 11월 28, 29일에 이어 12월 1, 2일의 4회 공연입니다. 전석은 매진되었으며 총판매된 티켓은 18만 8000장입니다. 주최측은 제한석 예매까지 포함하며 20만명이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티켓은 75~450달러로 판매되었으며 리셀 티켓 가격은 1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콘서트가 열리는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 인근 호텔 숙박비는 30~50% 넘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에 위치하며 7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2020년에 개장한 미식축구 경기장입니다. 또한, 내년 4월에는 BTS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협업한 콜드플레이(Coldplay)가 함께 콘서트를 열 예정입니다.
BTS는 11월 28, 29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12월 1, 2일의 2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BTS 멤버 지민은 첫날 공연을 마치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 긴장해서 즐기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공연은 마음 편히 즐기며 하겠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5만명의 팬들은 마스크 착용은 물론 백신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공연장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아미들과 관객들은 복잡할 수 있는 이런 안전 절차를 서로 공유하면서 질서 정연하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개성이 강하고 개인주의가 우선시 되는 미국에선 사실 보기 쉽지 않은 광경이기도 해 미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공연 안전요원들이 티켓 확인과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거나 심지어 관객들의 가방 등 소지품을 검사하지 않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일부 안전요원들의 미숙한 처리로 인해 초반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도 있어 공연장 측에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두 차례 공연을 더 남겨둔 BTS는 특히 마지막 날에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콘서트를 온라인 생중계를 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일정을 마무리한 뒤 12월 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지는 '2021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참석합니다. 징글볼 투어는 아이하트라디오에서 매년 연말에 개최하는 음악 축제입니다.
올해 징글볼 투어는 11월 30일 댈러스를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로스앤젤레스(LA), 미니애폴리스, 시카고,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에서 열립니다. 출연진은 에드 시런, 두아 리파, 도자 캣, 릴 나스 엑스, 더 키드 라로이, 블랙 아이드 피스 등이 참석합니다.
국내 음악 관계자들은 BTS의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로 중단된 K팝의 해외 투어의 재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비록 코로나가 종식이 되지 않았지만 BTS 공연의 성공에 힘입어 다른 K-pop 가수들의 해외 공연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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