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근황 직접 공개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해군 특수전단 이근 대위를 폴란드 호텔에서 목격했다는 보도가 나왔는 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근 대위는 자신과 관련된 가짜 보도가 계속되자 직접 근황을 공개하고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3월 24일 이근 대위 근황 공개

최근 자신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기사가 쏟아져 나오자 이근 대위가 3월 24일 직접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아님을 밝히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근 대위는 아래 6가지의 사항에 대해 직접 가짜 뉴스라고 말하며 전시 상황이라 잘못된 정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며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1. 예비군 훈련 불참으로 인한 벌금형

2. 교전 중 사망

3. YAVIROV 기지 폭격으로 인한 사망

4. 폴란드 재입국 시도

5. 폴란드 호텔에서 영화 촬영

6. 우크라이나 서부 호텔에서 체류

 

 

이근 대위 폴란드 호텔 목격담

3월 22일 가로세로 연구소는 방송을 통해 폴란드 유학생의 이근 대위 목격담을 생방송으로 공개했습니다.

댓글의 간추린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자신이 있는 곳은 아주 안전하고 총소리 한 번 안 나는 치안 좋은 곳이며 이근 대위와 찍은 사진도 있고 지금 같은 호텔에서 묵고 있다. 여기엔 우크라이나 사람들도 많이 있다.

유튜브 촬영 장비들과 한국 분 두 분이 더 있었으며 이들은 촬영 보조한다고 들었다. 이근 전 대위가 연기하는데 처음엔 배우인 줄 알았는 데 이유는 이근 대위 일행이 전쟁 영화 같은 촬영만 했기 때문이다.

여기는 안전지대이며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절대 넘어갈 수 없다. 이근 전 대위는 나와 같은 호텔에 머물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까지 먹고, 계속 일행과 촬영 분량을 걱정했다.

촬영 분량 확보하게 되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들었으며 촬영하는 모습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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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 수 없는 목격담 내용

A 씨가 쓴 댓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펴졌고 심지어 언론 보도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 댓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네티즌은 일단 댓글이 가세연과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신뢰하지 않았으며 댓글 중 터무니없어 보이는 내용이 보입니다.

먼저, 유학생이 호텔에 거주하면 매일 조식을 호텔에서 먹는다는 점과 거주 지역에 관한 어떤 정보도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A 씨는 이근 전 대위와 사진까지 같이 찍었다고 하는 데 댓글의 내용을 뒷받침할 만한 어떠한 관련 정보도 나오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근 대위의 근황

이 가운데 정부 관계자는 이근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 입국 후 폴란드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이근 전 대위의 활동 지역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근 대위에 관련된 사항은 개인정보법 위반 등의 문제에 해당되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근 전 대위의 신상이 언론에 공개된 상태라 그의 근황과 위치가 공개될 경우 우크라이나 군의 보안 문제는 물론 이근 대위가 러시아 군의 표적이 되어 더욱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어 근황 공개를 중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근 전 대위는 지난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아 있다.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 난 혼자 남았다. 할 일이 많다"며 "가짜 뉴스 그만 만들어라.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