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연 - 성폭력 가해자 증거

조동연 교수는 사생활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직을 자진 사퇴한 뒤로도 자신의 과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자 과거 성폭력에 의해 출산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가세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조 교수 성폭력자에 대해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혼외자 출산으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 조동연 교수의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혼외자 출산이 외도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조 교수는 직접 이에 대한 해명을 했습니다. 그녀는 '성폭행 출산' 관련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한 방송국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 교수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조 교수의 혼외자 문제는 부정행위나 불륜이 아닌 2010년 당시 원치 않던 성폭행으로 인한 것이며, 성폭력 가해자가 했던 행위나 가해자에 대한 내용 및 증거를 조 교수 본인이 갖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양 변호사는 ‘조 교수는 자녀들에게도 설명한 것은 물론 배우자와 부모님 모두 이해하고 있어 허위 의혹들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고민 끝에 사실관계를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한 개인과 한 가정의 개인사인데 이해관계도 없는 사람들이 들춰내겠다는 것은 관음증과 같은 폭력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고 양 변호사는 덧붙였습니다.

 

조 교수에 대한 논란이 여기서 마무리는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 데 예측은 빗나갔습니다. 조동연 교수의 논란이 또 다른 국면으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세연은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 선대위원장을 성폭행한 이를 찾아 처벌해달라고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성명불상의 가해자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죄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가세연은 조 교수의 입장문을 바탕으로 볼 때 군대 내 상관으로 추정되는 자로 인해 폭행이나 협박에 의하지 않았더라도 위계에 의한 간음죄 성립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업무상 위력 등 간음은 친고죄에 해당하지 않기에 현행 성폭력 처벌법에서는 모든 성범죄를 피해자의 고소 없이도 제삼자도 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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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찰이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의 사생활을 폭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가로세로연구소와 그 출연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명예훼손죄의 구조상 폭로 내용의 사실여부에 처벌이 달라지기에 오랜 기간 논란이 계속될 듯싶습니다.

 

 

선거·정치 범죄 전담 부서인 서울 중앙지검 공공 수사 2부는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가세연 법인과 가세연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공세 같은 데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던 조 교수는 그렇다고 치고 그녀의 가족과 어린아이들이 잊지 못할 아픔과 정신적인 고통을 겪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