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전 세계 1위 (넷플릭스 지옥 총정리)

오징어 게임의 광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한국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인 ‘지옥’이 2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이 8주 만에 정상에 등극했는 데 '지옥'은 공개 24시간 만에 1위에 오르며 오징어 게임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부산행을 제작한 연상호 감독과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공동 제작한 웹툰 ‘지옥’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6부작인 '지옥'은 연상호 감독이 직접 연출했으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등이 출연합니다.

 

‘지옥’의 스토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영적인 존재가 불현듯 나타나 사망시간을 고지하면 그 시간에 맞춰 지옥의 사자들이 고지를 받은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지옥으로 데려가는 초자연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1월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공개 하루 만에 83개국 중 24개국에서 넷플릭스 전 세계 드라마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두 달간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오징어 게임>은 <지옥>에 밀려 2위로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현재 글로벌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1. 2위 모두 한국 드라마가 차지하면서 한국 콘텐츠의 인기몰이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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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은 19일 오후 5시에 공개되었는 데 넷플릭스에 따르면 21일 전날 기준으로  ‘지옥’은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옥은 24시간 만에 드라마 부분 정상에 오르면서 8일 만에 정상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현재 '지옥'은 한국을 포함해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등 24개 국가에서 1위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 몰디브, 방글라데시 등 17개 국가에서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지옥에 투자한 제작비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오징어 게임과 유사한 회당 20억~30억 원 수준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총 6부작인 지옥의 제작비는 150억~200억 원 정도일 것 예상하는 데 이는 할리우드 주연배우의 출연료 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당히 낮은 제작비에 해당합니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에 250억을 투자하고 벌어들인 수익은 1조 원이 넘으나 국내 제작사에 지불한 수익은 1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국내 콘텐츠 제작업계에선 ‘재주는 한국이 넘고 돈은 넷플릭스가 번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돌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콘텐츠 제작업계가 넷플릭스 등에 수익만을 올려주고 정당한 수익 배분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 제작사가 넷플릭스 등의 해외 OTT 기업의 하청업체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내 콘텐츠 제작 시스템 정비와 정당한 수익배분 구조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정치권에서 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제도적 개편과 정책 마련을 위해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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