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비행기 탑승 거부 - 쫓겨나 미국 공항에서 바지 벗은 채 빌어

4월 26일 뉴욕 공연을 마치고 엘에이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DJ 소다는 부적절한 의상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승무원으로부터 비행기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당했습니다. 소다는 결국 입고 있던 바지를 뒤집어 입고 다시 승차할 수 있었으며 해당 항공사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J 소다 탑승 거부 사건

DJ소다는 26일 뉴욕 공연을 마치고 로스앤젤레스(LA)로 가기 위해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탑승했습니다. 비즈니스석에 자리를 잡은 그녀는 출발 직전 제공된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자 승무원이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짐을 다 갖고 나가라고 명령했다고 합니다. 승무원은 비행기 입구 앞에서 바지가 불쾌하다며 다른 비행기를 타라고 했다고 합니다.

DJ 소다가 입고 있던 문제의 바지는 영어 욕설로 바지 전체를 뒤덮은 디자인이었습니다. DJ 소다가 밝히기를 착용한 바지는 미국 브랜드에서 선물 받은 것으로 수개월 동안 미국 투어를 다니면서 입고 비행기를 탑승했으나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비행기에서 하차당한 DJ소다는 바지를 갈아입겠다고 했지만 승차를 계속 거부당했고 결국 모두가 보는 비행기 입구에서 바지를 벗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승무원은 “비행기를 타기 전에 바지를 벗지 그랬나. 이미 당신의 바지 때문에 너무 불쾌해 이 비행기에 태울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바지를 뒤집어 입은 상태로 재승차 할 수 있었는 데 탑승구에서 바지를 벗은 채로 비행기 승차를 위해 애원했던 것은 굴욕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DJ소다는 ‘비행기에서 쫓겨난 것도 처음이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어본 것도 처음이며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주는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비행기 탑승 거부는 사례는 심심치 않게 발생했는 데 2017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레깅스를 입은 두 명의 10대 소녀의 탑승을 허락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2021년 7월에는 터키 출신 여성 보디빌더의 착용 의상을 문제 삼았고 2022년 1월에는 2012년 ‘미스 USA'에게도 노출 복장이라는 이유로 비행기에 탑승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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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에어라인 외에도 미국의 항공사들은 비슷한 복장 규정을 두고 있는 데 항공사들은 외설적이거나 불쾌감, 짜증 등을 유발하는 기내 옷차림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거리에서 욕설로 디자인된 의상을 입거나 노출이 심한 복장으로 거리를 다니는 것에 대해 보통 제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한 불쾌감 혹은 혐오적인 표현의 노출에 대해선 미국내에서도 종종 경찰에 나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공공시설 입장이나 항공기 탑승 등의 경우 미국 내에서도 엄격하게 드레스코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DJ 소다 프로필

 

본명: 황소희 (DJ 소다)

출생: 1990년 4월 07일

키: 168cm 몸무게: 46kg

직업: DJ, 프로듀서, 방송인

소속사: 하이라인 엔터테인먼트

 

2017년에 여성 DJ들의 TOP 100 DJ DJ DHANE Asia 부분에서 한국 최초로 Asia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23위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에 띠는 외모를 가진 DJ 소다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5년 EDMDroid Asia Top 25 DJ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2위, 2016년엔 5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외모와 몸매가 뛰어나 2016년 5월호 맥심 잡지의 표지 모델을 하기도 했습니다. DJ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MBC 예능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DJ 소다는 일반적으로 DJ들이 자신만의 대표곡이 있는 데 반해 직접 프로듀싱하거나 리믹싱한 대표곡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실력이 아닌 몸매와 얼굴로 떴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