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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수상경력 의혹

Info Chest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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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이력서에 한국게임산업협회 허위 근무 이력 기재 및 재직 증명서 위조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미술 공모전 수상 경력까지 허위로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김 씨를 둘러싼 경력 위조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희 사진1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2001년 한림성심대학교 강사 임용을 위해 제출한 이력서에 미술공모전 수상 이력을 허위로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림성심대학교에서 제출받은 김건희 씨의 이력서에 1995 5월 ‘미술세계대상전 입상(우수상)’이라는 경력이 적혀 있습니다.

 

김건희 인터뷰 이미지1김건희 인터뷰 이미지2김건희 인터뷰 이미지3

 

하지만 당선자 명단이 실린 1995 8월 월간 미술세계 129호를 확인한 결과 김건희 씨의 개명 전 이름을 포함해 그녀의 이름은 229명의 수상자 명단에 없었습니다.

 

김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는 1995년 제6회 미술세계대상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의 분야에서 총 1232점이 출품되어 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6, 특선 51, 입선 170명이 선정되었습니다.

 

허위 경력 기재 의혹1허위 경력 기재 의혹2허위 경력 기재 의혹3

 

김 씨는 미술 공모전 수상 이력을 적은 이력서를 제출한 뒤 한림성심대(당시 한림정보산업대)에 임용돼 2001 2~2004 2월 컴퓨터응용과 강사로 근무했습니다.

 

허위 경력 기재 의혹4허위 경력 기재 의혹5허위 경력 기재 의혹6

 

김 씨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오래돼서 전혀 기억이 안 난다”며 “당시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선한 것이 큰 상이라 그 하나라도 충분했는데 굳이 다른 상을 더 탔다고 거짓말할 이유가 없다. 내가 오기를 한 것인지 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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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씨가 자신의 전시회 도록에 과거 전시 경력을 거짓으로 적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한 언론사는 김 씨가 2003년 8월 출품했던신체적 풍경’ 전의 관련 자료를 최근 입수했는 데 수상 및 전시 경력’ 맨 위에 ‘2003년 ‘Portrate’ 전 삼성미술관 기획이라고 명기해놓았습니다.

 

김건희 도록김건희 수상경력 의혹1김건희 수상경력 의혹2
 도록과 거짓 수상경력 의혹 

하지만 삼성미술관 리움 관계자는 김 씨가 도록에 적은 2003년 전시를 개최한 사실 자체가 없고, 2004년 리움 개관 이전에 삼성미술관이라는 명칭을 쓴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리움1리움2리움3
삼성미술관 리움

이에 김건희 씨는 삼성미술관 기획 전시라고 기재한 것에 대해성남 분당에 있는 삼성플라자( AK플라자 백화점 분당점) 건물 내부 갤러리에서 전시를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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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

김건희 씨가 제출한 5개 대학에 시간강사를 비롯해 겸임교수 지원을 위해 제출한 이력서 모두에서 허위 경력 및 수상경력이 기재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AK플라자 백화점1AK플라자 백화2AK플라자 백화3
AK플라자 백화점(과거 삼성플라자)

이에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김 씨를 허위경력 기재 상습 사기 혐의와 위계에 의한 상습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습니다.

 

사세행1사세행2사세행3

 

이 단체는 김 씨가 약 15년에 걸쳐 이력서 경력사항에 고의·반복적으로 허위 내용을 기재하고 이후 5개 대학에 채용돼 급여를 받았기에 상습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사건을 경찰로 넘겼고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이를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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