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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화재 - 변호사실 7명 사망 중 2명 자상, 방화범 사망

Info Chest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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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911시경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편 지상 7층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7명이 사망하였으며 46명이 화상 및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자상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대구화재 현장

화재가 발생한 후 소방차 64대와 소방인력 160명을 투입되었으며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2층 변호사 사무소에서 시작된 화재는 20여분으로 완전히 진화했지만, 폐쇄적인 건물 구조에 스프링클러조차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53세인 방화 용의자 A 씨는 수성구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사업과 관련한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상대측 변호사 사무실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의자와 관련된 소송을 맡았던 변호사는 재판에 참석으로 화재 발생 당시에 사무실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남성 5명과 여성 2명이 사명했으며 용의자 A 씨도 사망했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10 53분경 혼자 마스크를 쓰고 흰 천에 덮어 숨긴 인화물질을 들고 계단을 통해 2층 변호사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A  씨가 들어간 지 23초 만에 불꽃이 일어났으며 건물 내부에는 검은 연기가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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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발생한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발생한 방화로 희생된 사망자 7명 중 남성 2명의 몸에서 예리한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되었습니다. 변호사와 사무장 부검에서 자상이 발견되었는 데 각각 1차례 그리고 3차례의 자상이 확인되었습니다.

 

화재 방화범은 재개발 사업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화범 A 씨는 재개발 사업 투자금을 돌려받기 위해 지난 2019년 시행사 대표 B 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 씨의 재개발 사업에 투자한 금액은 6억 8500만 원이었으며 1심과 2심 선고에서 시행사를 상대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하지만 시행사는 A 씨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았고, 이에 지난해 4월 시행사 대표 B 씨를 상대로 또다시 민사소송을 냈으나 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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