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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남우주연상 수상 - 칸 영화제

Info Chest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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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5 28일 오후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제75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이는 한국 남자 배우로는 처음이며 전도연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배우의 연기상 수상입니다.

송강호

영화 '브로커 베이비박스에 남겨진 한 아기를 몰래 가져온 두 남자와 박스에 아이를 두고 떠났던 엄마가 만나 아기의 새 가정을 찾아주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사실 5 26일 프랑스 칸 현지에서 최초 상영 이후 ‘브로커’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기생충으로 널리 알려진 송강호에 대한 언론과 칸에 참석한 영화인들의 관심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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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로 칸에 처음 이름을 내밀었으며 이번 작품은 배우 송강호의 7번째 작품이었습니다. 송강호는 이 날 한국 남자 배우로서는 최초로 칸의 배우로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남우 주연상 수상을 무대에 오른 송강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작품에 참여한 동료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배두나를 비롯해 CJ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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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을 마치고 송강호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예의 주시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우 송강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셔서 같이 작업하는 데 어려움은 거의 없었다감독님 작품을 거의 봤으며 일본 영화가 가지고 있는 미학적인 성과와 아름다움을 저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 팬들이 좋아하기도 한다라고 고레에다 감독과 일본 영화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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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수상을 두고 ‘이번 칸 영화제에 배우 출신 심사위원들이 많았던 것이 수상할 수 있었던 한 이유가 됐을지 모르겠다고 수상에 대해 겸손해했습니다.

  

이날 송강호는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각광을 받는 것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항상 변화하고 열심히 도전하는 노력들이 문화 콘텐츠에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가 의미 있는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한국 영화팬들에게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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