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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아메리카 한국계

Info Chest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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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7일 코네티컷주 모히건 선 아레나 (Mohegan Sun Arena)에서 열린 미스 아메리카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번 대회에서 50개 주와 워싱턴 DC를 대표해서 나온 경쟁자를 제치고 한국계 의대생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미스 아메리카가 되었습니다.

엠마 브로일스1

 

주인공은 애리조나 주립대생 엠마 브로일스(Emma Broyles)로 알래스카를 대표해 출전했습니다.

 

모히건 선 아레나1모히건 선 아레나2모히건 선 아레나3
모히건 선 아레나

 

그녀는 금요일 AP와의 인터뷰에서 미스 아메리카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알래스카 주에 미스 아메리카의 타이틀을 안겨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미스 아메리카 100주년1미스 아메리카 100주년2미스 아메리카 100주년3

 

그녀는미스 아메리카가 되리라고 생각도 못 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우리 가족, 특히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조부모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가족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엠마 브로일스2엠마 브로일스3엠마 브로일스4

 

또한절반은 한국인, 절반은 백인으로 성장하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미국에는 정체성 문제를 겪는 많은 사람이 있는데 미스 아메리카와 같은 위치에 오른 것은 정말 특별하다미국이 분열을 겪는 시기에 열린 마음과 공감, 포용력을 증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브로일스는 그녀의 외조부모는 50여 년 전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친이 한국계이며 부친은 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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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녀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행사인 스페셜 올림픽에 중점을 두고 미스 아메리카로서 활동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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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일스는 "저는 스페셜 올림픽이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스페셜 올림픽이 앵커리지와 알래스카의 지역사회는 물론 미국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압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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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일스의 오빠는 다운증후군으로 어려서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했던 경력이 있으며 브로일스도 12년 전부터 스페셜올림픽에서 자원봉사를 해 오고 있습니다. 보로일스의 어머니는 그녀가 다녔던 같은 학교인 앵커리지에 있는 Service High School의 특수 교육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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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일스는 피부과 전문의를 꿈꾸는 애리조나 주립대 학생으로, 이번 대회에서 장학금 10만 달러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알래스카에 의대가 없어 애리조나 대학을 선택한 브로일스는 학비 걱정을 했는 데 장학금을 받아 학업에 전념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모히건 선 아레나4모히건 선 아레나5모히건 선 아레나6
모히건 선 아레나

그녀는 "앵커리지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작은 공백에도 불구하고 앵커리지에서 남은 인생을 보내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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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일스는 피부과 전문의가 되어 알래스카로 돌아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스 아메리카 장면미스 아메리카 대회1미스 아메리카 대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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