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 확진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12월 7일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 핫스퍼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 후 결과를 발표했는 데 구단 내 코팅스태프와 8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종 확진자 선수 명단에 손흥민이 포함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검사에서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무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의 명단과 소속 구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이들 확진자들 중 토트넘 선수가 다수를 차지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5일 오전에 토트넘에서 다수의 선수와 코치진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손흥민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 명단에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에도 손흥민 확진설이 나돌아 우려를 자아냈지만 검사 오류로 밝혀지기도 했었습니다.

현재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코칭스태프에서는 라이언 메이슨 코치 등이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들에 대한 코로나 재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응형

최종 확정 판정을 받은 선수의 경우 영국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10일 동안 격리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연말에 경기가 집중되어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고려해 보건대 손흥민 선수가 2~3경기를 뛸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중위권을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트넘으로서 악재이며 올 시즌의 최대 고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렌을 상대로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 리그 홈경기를 치르는 데 현 상황에서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는다면 렌과의 콘퍼런스 리그 경기는 예정대로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는 UEFA의 규정에 의하면 대회 엔트리 25명 중에서 골키퍼를 포함해 13명이 경기에 출전 가능한 상황이 되면 경기 진행 조건을 충족한다는 조항에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진 6명의 선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확진자가 증가해 경기에 참여할 선수가 13명이 되지 않을 경우 경기를 연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UEFA 콘퍼런스 리그 경기가 연기되더라도 대회 조별리그는 이번 달 내에 끝내야만 합니다.

 

 

토트넘은 렌과의 UEFA 콘퍼런스 리그 경기 이후에는 오는 12월 12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한 핵심 멤버들의 확진으로 16 라운드 연기를 고려할 듯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접촉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