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유퀴즈 출연 난리 - 시청자 게시판 폭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유재석과 조세호가 맡아 진행하는 인기 tvN 예능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당 시청자 게시판은 폭발하고 있으며 윤 당선인 출연을 두고 시청자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tvN 예능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더 블럭’은 방송 초기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주제로 일반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우리 주변의 삶을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길거리를 다니며 사람들과 인터뷰하던 진행 방식을 바꿔 스튜디오에 일반 시민은 물론 배우, 가수, 방송인 등을 초대해 주제에 맞게 이야기를 나누는 포맷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본적 프로그램의 방향과 취지는 변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정치권과 거리를 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윤석열 당선인이 출연한다는 것은 이를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취임도 하지 않은 당선인의 예능 출연은 말이 안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윤석열 당선인의 출연은 유명 연예인인 유재석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보이며 다가올 지방선거를 위한 정치적 계산에 의한 출연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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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유 퀴즈 온더 블럭’ 프로그램 시청을 중단하겠으며 티빙 구독 해지 등을 통해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고 적었습니다.

 

반면 일부 반대 의견을 가진 시청자들은 과거 정치인들의 예능 출연의 사례를 들어 특별히 예민하게 받아들일 일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퀴즈 온 더 블럭’의 프로그램 방향성을 고려해 볼 때 갑작스러운 윤석열 당선인의 출연은 방송 취지와 맞지 않아 보이며 윤 당선인의 출연을 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심지어 시청자들 사이에선 방송 프로그램에 외압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돌고 있습니다.

한편 4월 13일 윤석열 당선인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을 공식화했으며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2차 내각 인선 안을 발표한 직후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을 마쳤습니다. 윤 당선인의 촬영분은 2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유퀴즈 출연 논란 - 시청률 하락